월세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617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아직도 오히려 월세비중은 증가했다.

<제공=국토교통부>

전월세 연간 거래량은 2011년 132만1000가구였으나 2012년 132만4000가구, 2013년 137만3000가구에서 2014년 처음으로 146만7000가구를 넘었다. 이어 2015년 147만2000가구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세비중은 45.2%로 2015년 44.2% 대비 1.0%p 증가해 월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세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95만7979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 지방은 50만1638건으로 0.3% 증가했다.

아파트가 67만1294건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8만8323건으로 2.0%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79만9457건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 월세는 66만160건으로 1.4% 늘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전세 6만604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 월세는 5만2660건으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월세비중은 44.4%으로 전년동월(45.3%) 대비 0.9%p 감소, 전월(44.0%) 대비로는 0.4%p 증가했다.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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