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전국 아파트 8만가구 입주…작년보다 35% 늘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 5만8000세대 대비 35.5% 증가한 7만9068세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7479세대(서울 1만3572세대 포함), 지방 5만1589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2월 서울강동 3658세대, 한강신도시 1078세대 등 1만3432세대가 입주한다. 또 3월에는 서울서대문 1910세대, 하남미사 1222세대 등 7865세대가, 4월에는 서울마곡 1194세대), 서울영등포 1722세대 등 6182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지방은 부산정관(1934세대), 아산모종(1308세대) 등 1만6948세대이며, 3월에는 세종시(2240세대), 포항북구(1059세대) 등 1만3110세대, 4월에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만1531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1760세대, 60~85㎡ 4만9152세대, 85㎡초과 8156세대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