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작년보다 2천원 인상된 가격으로 매입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을 작년보다 2천원 인상해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만 9천 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7월 또는 8월 산지쌀값의 80~95%수준에서 결정한 것과 같이 올해도 금년 8월 평균 산지쌀값(162,060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5,977원의 약 90%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년에 당초 45,000원으로 결정했다가 47,000원으로 인상한 사례와 같이 필요하다면 올해도 우선지급금을 인상해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달 17일부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우선지급금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지급하고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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