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전력수급위기 극복 집중 추진

▲ 가을용 '아~싸, 가자!’ 홍보물 (지식경제부제공)
지식경제부는 15일 순환정전 1주기를 맞아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을 선언하고 4대 실천요령으로 가을용 ‘아~싸, 가자!’를 발표했다.

이는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에는 1년전 발생한 9.15 정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한편, 여름 ‘아~싸, 가자!’ 운동을 통해 높아진 국민 절전의식을 지속성 있는 절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실천하기 쉽고 절약 효과가 큰 4대 효율제고 분야를 선별, 가을 ‘아~싸, 가자!’로 정리해서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4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에는 9ㆍ15 순환정전 평가, 절전의 과학화 그리고 ‘국민발전소’ 및 ‘아~싸, 가자!’ 운동의 지자체 확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9ㆍ15 순환정전 후속조치와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하여 9.15 정전이후 정부합동점검반 및 전력위기대응체계개선 TF에서 제시된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현황을 평가하고 및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별 국민발전소 건설 선포식을 전국 각지에서 9.13일부터 21일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자체와 ’하계절전 시민단체 공동캠페인 추진협의회‘ 소속 지역 NGO,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국민발전소 건설과 절전가향왕 선발행사 동참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가을 ‘아~싸, 가자!’는 절전의 상시화, 과학화를 위해 절전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분야와 실천 대상을 구체화해서 4대 핵심 분야의 실천요령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효과와 실제 적용사례, 설치방법 및 지원 프로그램을 담은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그간 전력수급 위기를 맞아 피크타임에 사용량을 억제하는데 주력해왔으나, 앞으로 3개월간은 절전의 과학화와 시스템화에 집중하고 국민들이 전력사용 효과는 충분히 누리면서 실질적인 전기소비량은 줄일 수 있는 절전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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