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통한 미래성장 전략 모색

 ‘강한성장, 녹색성장, 동반성장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2 OECD 글로벌 지식경제포럼'이 1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과학ㆍ기술분야 혁신정책이 경제성장, 지속적인 발전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OECD 관계자 및 OECD 회원국, 비회원국으로부터 정부 관계자, 기업인 및 과학, 산업, 기술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정책이슈들을 살펴보고 전세계에 드리워진 성장정체와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원천을 찾는 논의가 8개 세션에서 이루어진다.

포럼 1일차에서는 ‘성장과 고용증대를 위한 새로운 원천창출’을 주제로 산업, 혁신, 기업가정신 정책을 통한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2일차에서는 ‘녹색성장, 동반성장을 위한 방향’를 주제로 균형있는 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2012 OECD 글로벌 지식경제포럼 개최를 통해 한국은 OECD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식경제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식경제에 대한 아시아적 시각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지식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지난 1998년 창조적 지식기반국가를 한국의 미래모습으로 천명한 이후 지식경제체계로의 전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근의 유럽경제위기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통한 지식경제체계로의 전환은 미룰 수 없는 세계적 과제라며 지식경제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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