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시상식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기술개발ㆍ확산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 국민생활여건 향상 등에 기여한 연구자(산업체 포함)를 선정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을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제 15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1998년부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수산분야를 포상대상에 추가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과 장관표창 19명 총 27명이 수상하게 된다.

산업포장을 받는  ㈜삼양제넥스 이강표 식품연구소장은 국내 농산물인 인삼, 배추, 마늘 등을 이용한 가공제품인 한뿌리(인삼수매 200~300톤/년), 햇김치(배추-고추 수매 100톤/년), 다담 다진마늘(마늘 수매 100톤이상/년)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게토레이로 연간 800억원, 컨디션으로  연간 1천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대학교 사동민 교수는 화학비료 및 화학농약을 대체-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농업자재 개발에 관한 400여 편의 생물비료관련 저명 학술 논문, 학회발표, 저서 및 23 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발표했다. 서교수는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지에 발표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헛개나무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개발한  (주)생명의 나무를 비롯해 ▲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연구원(토종닭 복원을 위해 성장률이 2배 빠르고 육질이 우수한 5품종 12계통의 토종닭 품종 개발) ▲ 메덱스 김경동 대표이사(잔류항생물질 신속진단 키트 개발)▲ 농촌진흥청 강보석 연구원(한국 토종닭 종자 복원 및 우리맛닭 명품 브랜드화), ▲ 아이에스테크놀러지(주)(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농촌용수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개발), ▲ 세종대 곽해수 교수(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콜레스테롤 제거 기술, 유당불내증 해결기술, 철분강화 기술 및 나노/미세캡슐 기술)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포상하여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의 촉매제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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