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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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게임 매출이 견조해 올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은 경쟁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에도 매출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리니지M 매출은 견고한 충성도를 기반으로 올 3분기 수준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 올 4분기 매출은 4053억원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3분기 대비 6% 수준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기존 추정치 대비 30%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리니지1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이번 달 중순 이후 시작돼 1분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주가흐름에 변동성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전년 4분기 지급된 특별성과급이 사라지는 등 전년 대비 비용지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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