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제공=NC소프트]
리니지M. [제공=NC소프트]

SK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가 리지니M 호조와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리니지M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게임 노후화와 경쟁작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와 검은사막 모바일 대구모 업데이트 등 모바일 게임 경쟁환경 격화에도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 특별한 경쟁작 출시가 없어 4분기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리니지2M 등 신규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2M, 아이온2, 블소2, 블소M, 블소S 등 5종의 모바일 게임이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며 "내년 2분기 출시가 유력한 리니지2M의 경우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리니지 IP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는 기존 51만원에서 60만원으로 9만원(17.6%) 상향 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2019년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3년 상단인 23배를 적용했다"며 "게임 라인업 다변화로 엔씨소프트 실적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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