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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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7일 SK에 대해 저평가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유가 급락에 따른 자회사 SK이노베이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SK 또한 시장 전망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지난달 이후 상당 부분 하락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SK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약 40%로 역사적 최상단 수준이며 확연한 저평가 상태"라며 "올 1분기 영업실적 회복과 SK바이오팜·SK바이오텍 사업 및 지분가치가 부각에 따라 SK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가총액에 반영되어 있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가치는 장부가액 수준에 불과해 보인다"며 "하반기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라 순자산가치에 반영된 SK바이오팜 지분가치 재평가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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