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00215)

[ 1 ] 실적 분석

< 분석결과 > * 투자의견 : (대북 경협주로) 시황에 따른 매매

북한 경협 관련 호재가 나올 경우 분위기를 선도할 종목.

이미 북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여럿 있기에 대북 경협주로 분류해도 충분하며, EPC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GTX-A 노선도 수주하는 등 영업이나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역시 북한 관련 뉴스. 트럼프와 북한 간에 밀곧당기기가 지속되고 있어 뉴스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은 불가피.

북한 경협이 본격화할 조짐이 보일 경우 최우선 공략주 중의 하나.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 1위업체

2017년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시장 점유율 28%로 1위. 2018년 6월말 기준, 전체 임직원수는 2,043명이며, 이중 95%인 1,943명이 기술직. 기술직 중 510명이 국가기술자격 중 최고등급인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

사업부문별 매출은 설계 81% / 감리 16%

( 2 ) 분기별 실적

( 3 ) 대북 경협 수혜 가능성

2014년부터 남북TF를 구성하여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사업 현황 자료를 축적해왔다.

( 4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주

① 신한은행 컨소시엄 수주

2018년 4/26일 도화엔니지어링이 포함된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총 사업비 3조3641억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GTX-A라인(83.1km) 중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의 43.6km를 담당. 정부가 6800억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신한은행이 부담. 컨소시엄은 준공 후 30년동안 GTX-A 운영권을 갖는다.

② 의미 : 대규모 프로젝트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 프로젝트 총관리) 담당

PMC는 시공-설계-감리 등 컨설팅 구조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 기본 설계 및 감리업체를 관리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관여하는 등, 발주처를 대신해 전과정을 총괄하기에 공사 수익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 따라서 EPC에 비해 부가가치가 큰 지식집약적 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은 조 단위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PMC 역할을 수행한 트랙 레코드를 쌓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 5 ) 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및 O&M ( Operation & Maintenance) 비중 확대

설계, 감리를 넘어 EPC와 O&M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 2018년 EPC 매출비중은 34%

EPC는 공사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 책임지는 것이며, O&M은 준공된 플랜트를 관리, 운영하는 것.

도화엔지니어링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두각을 내밀고 있는데, 일본 이와키와 카조노 태양광 발전소 계약은 EPC계약과 O&M계약을 동시에 체결. 2016년 이후 일본에서만 총 8건의 태양광 EPC계약과, 2건의 관리운영(O&M) 계약을 따냈으며 누적 수주액이 3천억. 신한금융그룹과 동반 진출로 금융조달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수주의 원동력

( 6 ) 실적 추이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