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00182)

[ 1 ] 실적 분석

6개월 단위 실적 분석 (단위 : 억)

< 분석결과 > * 투자의견 : 시황에 따른 매매

3분기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에 의문을 가질 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실적 측면에서 ‘고점이다’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2018년말까지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50% 증가한다는 점, 전장용 매출이 확대된다는 점은 중기적으로 고무적이다.

다만 MLCC 한 품목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점, 경기관련주의 경우 경기 고점 6개월 내지 1년 전부터 주가가 꺾이는 특성 등을 감안한다면 실적을 액면 그대로 주가에 반영하기가 두렵다.

MLCC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삼성전기와 주가가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삼성전기 주가 흐름을 곁눈질하며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7만원 이상에서는 시황에 따라 탄력적 대응 전략이 좋을 듯하다.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종합 콘덴서업체

국내 유일의 종합 컨덴서업체로 MLCC를 비롯한 각종 콘덴서 제품을 생산한다.

2018년 상반기 기준, MLCC 33% / FC 11% / DCC 8% 등이다.

매출 구성 (단위 : 억)

①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이다. 반도체와 같은 ‘능동제품’ 주변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일정량씩 공급하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OLED 등 Display, 모바일, 전장부품, 반도체 등에 사용한다.

② FC (Film Capacitor) : Film을 유전체로 사용한 콘덴서다. 발전소, 공장 등에 사용된다.

③ DCC (Disc Ceramic Capaciyor) : Display, AV, LED조명 등에 사용된다.

④ DCLC (DC-LINK Capacitor) : 전력 변환용 전력전자 시스템의 회로에 전압 안정화,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목적 등으로 사용된다. 전기차, 수소차 등 하이브리드 공용부품으로 사용된다.

( 2 ) 분기별 실적

분기별 실적 추이 (단위 : 억)

( 3 ) 증설 및 전장(전자장비)쪽 매출 확대

2018년말까지 투자가 완료되면 MLCC 생산능력은 50% 증가가 전망된다.

전기차에는 12,000~15,000개의 MLCC가 탑재될 전망인데, 삼화콘덴서가 주력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는 현재 대당 3천개가 소요되지만 향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에는 5천개 이상 탑재될 전망이다.

( 4 ) 삼화전자 관련

계열사 삼화전자 주식 146만주(지분율 14%)를 보유중이다. 삼화전자는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2018년 상반기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

‘의견거절’ 사유는 ①자산손상 ②유형자산 재평가 및 투자부동산 분류 ③이연법인세자산의 실현 가능성 ④연결 범위 등이다. 

2018년 기말 감사전까지 재무제표 반영할 경우 회계법인의 의견 변경은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삼화전자가 상장폐지될 경우 삼화콘덴서 손실은 최대 72억원으로 예상된다.

( 5 ) 예상 실적

예상 실적 (단위 : 억)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