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지난해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48% 증가하고 '나보타' 미국 수출도 2분기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도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4만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574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감소했는데 신공장 가동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경상개발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조262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의약품 매출은 7173억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991억원으로 예상된다. '포시가'는 418억원, '릭시아나'는 40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수출은 최근 미국 승인을 받은 나보타 효과로 126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년대비 48.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이익률은 4.4%로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외형 증가와 '나보타' 수출 증가로 판관비율이 33.4%로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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