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셋째 주 197개 상장사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1일에는 신라젠과 SK이노베이션 등이 12일부터는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이용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리더스코스메틱, 조아제약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주에는 이미 현대글로비스와 메리츠종합금융, 이마트, 포스코 등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사용한 바 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 주소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하면 된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 간 이며 행사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자투표 이용 발행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전자투표 관련 홍보자료 및 주주 이용매뉴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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