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는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 상장해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28.48%)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IT서비스 및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하는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4만8000원에 최종 결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684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4만8000원(액면가 5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될 방침이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공모 주식에 관한 상항으로는 총 상장 주식 수가 보통주 2100만주로 공모가 4만8000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조80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신규 모집이 34만7580주, 구주 매출이 316만2420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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