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상장 첫날인 28일 장 초반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매매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7만5500원보다 5000원(6.62%) 상승한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4만8000원과 비교하면 68%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 희망 공모가 범위 4만~4만4000원을 뛰어넘는 수준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913곳이 참여해 797.36 대 1의 경쟁률을 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 계열사여서 그룹의 IT·로봇·인공지능·스마트카 등 신기술 투자 확대가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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