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총서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롯데칠성, 주총서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 김선명 기자
  • 승인 2019.03.2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롯데칠성음료주식회사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후보자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와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롯데칠성음료주식회사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후보자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와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롯데칠성음료가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주식을 액면분할하는 한편 장난감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2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 선임을 통해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의결권 있는 주식의 9.7%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그룹 계열사 사내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한다는 이유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김태환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김종용 전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한보형 서울대 전기전보공학 교수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에 예고한대로 발행주식 액면분할 안건도 통과됐다. 액면분할 비율은 10대 1로 1주당 액면가액이 50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됐다. 발행주식 총수도 보통주는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로, 우선주는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로 각각 늘어난다.

이와 함께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장난감 및 취미, 오락용품 도매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장난감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은 프라모델이나 캐릭터제품 등의 완구를 음료제품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등 제품 판매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경기 안성시에 있는 생산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설비가동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제칠성음료 관계자는 사업목적 변경과 관련해 "젊은 소비자와 키덜트 문화 등을 감안해 음료제품을 프라모델과 패키지로 만들어 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정관 변경 이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