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 (039200) ]

오스코텍 일봉

[ 1 ] 실적 분석

6개월 단위 실적 분석 (단위 : 억)

< 분석 결과 > * 투자의견 : 긍정적 대응

Lazertinib(GNS-1480)을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 중이었는데, 11/6일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텍에 약 1.4조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이렇게 성공하고 보니 SKI-O-703(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SKI-G-801(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SKI-O-703은 주사제가 아니라 경구용이라 기술 수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초에 열리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유한양행/오스코텍이 ‘레이저티닙’ 1/2상 결과를 발표하는데 추가되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좋게 나왔다. 레이저티닙은 뇌 전이 환자에 대한 효과가 원래부터 주목받았는데, 1/2상에서도 뇌 전이 환자 반응률이 50%라 결과가 좋은 편이다.

레이저티닙은 12억500만달러의 마일스톤이 남아있으며, 기술이전 계약회사들이 증가하면서 향후에 증시에 ‘마일스톤 테마’라는 새로운 테마를 만들 가능성도 엿보인다.

레이저티닙이 순항중이고 6월초 ASCO가 다가오면서 오스코텍과 유한양행은 가장 주목받을 환경이다.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주요 파이프라인

가장 주목받는 것은 Lazertinib(GNS-1480)으로 유한양행과 공동개발 중인 3세대 비소세포 폐암치료제디. 2018년 11/5일,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에 대해 얀센과 총 12억5500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 2 )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 Lazertinib(GNS-1480)

① ASCO에서 발표한 중간결과 (2018년 6월)

레이저티닙은 3세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다. 폐암은 비소세포 폐암이 전체의 85~90%로 비소세포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돌연변이다.

2018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중간 결과를 보면, 경쟁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보다 우위에 있다. 타그리소는 2017년 매출 9.55억달러이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뇌전이를 보인 11명의 환자에서 55%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고, 독성 문제가 적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티닙 vs 타그리소

② ASCO 발표 예정 중간결과 (2019년 6월)

2019년 6월초의 ASCO에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추가한 자료를 발표한다. 무진행 생존기간 평균값은 8.1개월인데, T790M+ 환자는 9.5개월로 우수했다. 120mg 이상을 투약한 고용량 그룹은 더 좋았는데, 객관적 반응률(OPR : Objective Response Rate)이 65%, 무진행 생존기간은 12.2개월이다.

레이저티닙 임상 1/2상 결과

( 3 ) Lazertinib(GNS-1480) 기술 이전 계약 (2018년 11/5일)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Janssen Biotech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금액은 12억5500만달러이며, 계약금은 5000만달러다.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시 분배는 '유한양행 : 오스코텍 : 제노스코 = 6 : 2 : 2'다.

11월에 유한양행은 세후 계약금 425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90일 이내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각 850만달러씩 지급했다.

2019년 레이저티닙 3상 진행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유입이 전망된다.

( 4 ) SKI-O-703 :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기존 TNF-a타겟 치료제들(휴미라, 레미케이드 등)은 주사제이며 값이 비싸지만, SKI-O-703은 값싼 경구용 약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미국, 한국, 유럽 등 60개 지역에서 15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RA) 및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a상을 진행중이다.

자가면역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2019년초 30여개 지역에서 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예정이다.

( 5 ) SKI-G-801 : 급성 백혈병 치료제

① FLT3 저해제

기존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으며, 2018년 2월부터 미국 임상 1상 순항중이다. 2018년 11월, FDA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됐다.

② AXL 저해제

2019년 4월초 AACR(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신규 AXL 저해제로 가능성이 제시됐다.

3분기에 국내 1/2상 IND 신청 계획이며, 비소세포 폐암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 6 ) 자회사 제노스코 코스닥 상장 추진

제노스코는 오스코텍이 본격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보스턴에 세운 자회사로, 오스코텍이 지분 76.6%를 보유했다. 유한양행도 2016년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5.6%를 확보했다.

10년째 제노스코를 이끌고 있는 고종성 대표는 LG화학에서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의 발명과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2020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간증권사로 선정됐다.

( 7 ) 자금 조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전환우선주 형태로 발행되는데 30% 리픽싱 조항이 있다. 유상증자에 미래에셋벤처도 참여하는데, 큐리언트의 전환우선주증자에 30% 리픽싱 조항을 지적하며 스튜어트십을 발동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행태를 감안한다면 씁쓸한 뒷맛이 존재한다.

자금 조달 추이 (단위 : 억)

 ( 8 ) 실적 추이

실적 추이 (단위 :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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