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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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3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가가 최근 부진했지만 주주가치 제고 논의 등 개선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에스엠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고 업종 리스크 부각, 올해 증익 가시성 감소 등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부진했으나 현 시점 이후 개선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요 기관투자자의 지분 신고를 합산하면 약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지분 구조 변화와 대폭의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경영 효율화와 주주 가치 제고 관련 논의는 현실성있는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에 대해 장기간 제기돼 온 이슈인 외주법인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배당 등이 점차 공론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분기부터 대표 아티스트들이 컴백하며 실적 상승동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 엑소 '첸'의 컴백이 있었고 이달 들어 NCT127의 신규 앨범 발매와 내달 웨이션브이(WayV) 중국 정식 데뷔가 예정됐다"며 "엑소는 하반기 중 솔로·유닛 활동과 완전체 정규앨범, 국내외 콘서트투어를 모두 병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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