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BTS월드'가 방탄소년단 팬덤의 영향력으로 장기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BTS 월드를 론칭했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실제 멤버에 대한 수집, 육성, 매니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주문형비디오(VOD)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요소가 복합된 형태의 게임이다.

BTS월드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애플 매출순위는 한국에서 4위로 집계됐다. 미국(31위), 일본(68위), 대만(12위) 등으로 상위 50위권 이내에 진입해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론칭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앱 다운로드수가 아미(ARMY) 가입자수와 비슷한 100만건을 기록했다"며 "아미의 강력한 팬덤을 감안할 경우 히트와 롱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 론칭된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는 구글 매출순위 기준 한국내 톱5, 일본 내 톱10을 유지해 론칭 초반 기대 이상의 히트를 시현하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하향셋업 롱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3분기 '요괴워치:메달워즈'와 '블소:레볼루션'이 일본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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