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회사가 지난해보다 3.7% 줄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동안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 수는 2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개사(3.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액면분할사가 전체 22개사로 84.6%를 차지했고 액면병합은 4개사(15.4%)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11개사로 42.3%를 차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15개사(57.7%)로 집계됐다.

액면금액 기준으로는 500원과 100원이 각각 동일하게 36.4%를 차지했다. 1000원의 비중은 18.2%를 기록했다.

전체 상장회사에서 1주당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과 5000원을 합쳐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은 500원이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증권시장에서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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