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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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019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원활한 도로교통환경 조성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간선·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대상도로는 간선·보조간선 도로 62개 노선 101.79km, 이면도로 833개 노선 313.83km 등 총895개 415.62km이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33개의 소형 살포기를 투입한다.

제설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 807명으로 구성됐으며, 적설예보에 따른 비상근무계획을 마련했다.

또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 1211톤과 소금 1434톤 등 총2645톤의 제설자재와 제설살포기 44대 등 5종 117대의 제설장비를 구비했다.

구는 강설을 예측하는 ‘화상시스템’과 CCTV·GPS를 이용한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설기지를 분산설치했다. 또 취약지역인 경기고·휘문고 사거리 8개소에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한편, 구는 민간장비업체 및 육군52사단 211연대·강남경찰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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