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화 트렌드 반영…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전개

(사진=롯데주류 제공)
(사진=롯데주류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롯데주류(대표 김태환)는 오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낮춰 리뉴얼 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처음처럼의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의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느낌으로 디자인을 리뉴얼 했다.

롯데주류는 리뉴얼과 동시에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첫 번째 캠페인 ‘만드니까’는 처음처럼을 만드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영상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처음처럼의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처음처럼이 대한민국 소주임을 자연스럽게 강조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12월 중순에는 모델 ‘수지’와 함께 ‘부드러운 소주’를 콘셉트로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6도 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처럼이 처음”이라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을 통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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