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 일본 ‘글로컬 주식회사’에 자동차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으로 취업되면 1년에 3회 장기휴가가 가능하여 연간 약 121일의 휴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3대 보험, 교통비 지급, 입사 시 항공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사례2 - 아랍에미리트 철강회사에 자재관리 사무원으로 채용되면 3300만원 이상의 연봉과 기숙사, 항공권 등을 제공하며 비자비용은 고용주가 전적으로 제공한다.

사례3 - 베트남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선발하는 생산관리 사무원은 3600만원 이상의 연봉과 출퇴근 차량 및 기숙사 등이 제공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주차에 이어 7월 4주차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을 발표했다.

이번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에는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직종은 생산관리 사무원을 비롯해 자동차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게임프로그래머, 통역가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일자리들 중에는 해외취업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주거, 각종 보험 등의 실질적 복지혜택들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7월 4주차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의 지원요건 및 기타 근무조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원하는 구인기업에 직접 구직신청도 가능하다.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은 해외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해외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기준을 통과해 엄선된 20개의 일자리를 말한다.

지난 9일 고용노동부의 첫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의 격주 단위 선정 및 지속적인 발표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해외 우수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 20 발표를 통해 해외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보다 더 수월하게 얻고, 해외진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Move 사업을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들에게 와 닿는 근무조건과 혜택이 주어지는 기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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