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함박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함박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월요일인 23일은 중부 지방과 전북은 아침까지 흐릴 전망이며,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 전북, 경북은 아침까지 흐리겠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는 새벽 6시까지, 강원남부와 충청도와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중부지방,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많은 눈이 쌓여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크니 이날 출근길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아침 9시까지 예상적설량은 경기북동내륙과 강원영서는 각각 3~8cm, 경기남동내륙은 1~5cm다. 충북북부, 경북서부내륙은 1cm 내외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는 5mm 내외다. 울릉도와 독도도 5mm 내외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 발달과 기온변화에 따라 강수형태와 강수량(적설)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4~6도(평년 -8~2도), 낮 기온은 4~13도(평년 3~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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