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민의 종목분석] 메드팩토, 기관 수급 긍정적 전개 전까지 단기 매매가 '안전'
[하태민의 종목분석] 메드팩토, 기관 수급 긍정적 전개 전까지 단기 매매가 '안전'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19.1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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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 메드팩토 일봉
[ 그림 1 ] 메드팩토 일봉

[ 1 ] 실적 분석

< 표 1 > 실적 분석 (단위 : 억)

* 자본금 50억 / 액면가 500원* 2019년 3/4분기는 7~9월만의 실적을 반영
* 자본금 50억 / 액면가 500원* 2019년 3/4분기는 7~9월만의 실적을 반영

< 분석 결과 > * 투자의견 : 긍정적 관찰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의 개발사인 머크사, 임핀지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한 점은 프리미엄 요인이다. 임상시험에 쓰일 키트루다와 임핀지의 약값만해도 수십억에 달할 것이기에 공동임상시험 계약은 표면적 의의는 물론, 실질적인 의미도 상당히 크다.

글로벌 빅파마 2군데와 계약을 했고, TGF-β1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약간은 긍정적 시각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상장하자마자 모 자산운용사가 보유하고 있던 약 40만주 전량을 매도함으로써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고,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모를 겪고 있으나 공모가 아래에서는 공략을 해봄직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기관 수급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기 전까지는 단기매매에 국한하는 것이 안전하겠다.

[ 2 ] 기업 핵심 분석

( 1 ) 개요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최대주주는 테라젠이텍스로 15.5%의 지분을 보유

< 표 2 > 파이프라인

( 2 ) 백토서팁 (Vectosertib)

백토서팁은 TGF-β1 수용체 억제제로, TGF-β1의 기능을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보유한 물질이다.

TGF-β1은 암조직 주변의 기질세포에 작용하여 기질을 대량으로 생산해 암을 둘러싼 일종의 벽을 생성함으로써, 항암제나 면역세포가 암조직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백토서팁은 암조직 주변의 기질 벽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특정 암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암에 작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 3 ) 단독투여 임상

2019년 12월 현재, 단독투여 임상 1상이 2건 완료되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미국에서의 임상 1상(MP-VAC-101) 결과, 고농도 투여군에서도 독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보. 140mg과 200mg 투여군에서 모든 환자들의 말초혈액세포에서 30% 이상의 인산화 억제를 보여 효과적으로 TGF-β를 억제하고 있음을 확인

< 표 3 > 단독 임상

( 4 ) 병용투여 임상

다양한 화학요법이나 면역관문 억제제, 표적항암제와 병용투여 임상이 7건 진행 중.

이중 대장암/위암 임상은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비소세포폐암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와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각각 머크사와 아스트라제네카사와의 공동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여 병용투여 약물 조달과 관련한 임상비용 대부분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있다

< 표 4 > 주요 병용투여 임상 현황

①키트루다와 병용임상 (MP-VAC-204 : 머크사와 공동임상시험 계약)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은 기존 키트루다에 대해 반응률이 없었던 현미부수체 안전형(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질병 조절율(DCR)과 반응률(ORR)이 모두 33.3%로, 키트루다 단독투여(DCR, 11%, ORR, 0%) 대비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②임핀지와 병용임상(MP-VAC-204 :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공동임상시험 계약)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인 임핀지와의 병용투여 임상 1b/2a상을 진행하고 있다.

PD-L1 발현율이 25% 미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반응률(ORR)이 16.7%, 6개월 질병조절율(DCR)이 33.3%를 보였다. 동일한 환자군에서 임핀지 단독으로 2.8%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던 점을 감안할 때, 병용요법으로 우수한 항암활성을 나타냈다고 해석된다. 현재 PD-L1 발현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향후 보다 개선된 반응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5 ) BAG-2 : 메드팩토가 발굴

BAG2 단백질은 메드팩토사가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굴한 단백질로, BAG2가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여 면역치료 효능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BAG2는 다양한 암종에서 암이 재발되거나 전이가 될 경우 혈액에 다량으로 분비되는 물질. BAG2가 카텝신 B와 결합하여 카텝신 B의 암 전이 활성을 유도하거나, 면역세포의 세포의 암 살상 활성을 억제하여 암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

① MA-B2 (항체 신약)

BAG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 MA-B2를 개발, 현재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하여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 중

② MO-B2 (BAG2 발현량 측정 진단키트)

BAG2는 암이 없는 정상인에게서는 발현되지 않고, BAG2 발현량이 많을 수록 치료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 암 전이 및 재발 예측 바이오마커로도 활용. 특정 질환에 대해 BAG2의 발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동반진단 키트인 MO-B2도 개발 중

( 6 ) TGF-β 관련 기술이전 계약

2018년 12월, 길러어드사 스콜라 락(Scholar Rock Holding Corporation)과 섬유증 치료를 위해 TGF-β 저해제를 공동개발 하기로 계약했다. 길리어드는 스콜라 락의 TGF-β 저해제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으로 총 14억 2500만 달러(계약금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2019년 2월에는 EMD serono(머크)는 M7824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관해 GSK사와 37억 유로(약 4.8조) 규모의 제휴계약을 체결.

< 표 5 > TGF-β1 관련 기술이전 계약

( 7 ) 코스닥 상장

151만주의 신주를 발행하여 604억을 모집하고 2019년 12/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공모가는 주당 4만원

( 8 ) 실적 추이

< 표 6 > 실적 추이 (단위 :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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