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옥순 대표가 4·15 총선에서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주 대표는 2013년부터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엄마부대 대표를 맡았다. 엄마부대는 다른 보수성향의 단체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어버이연합’ 등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이다.

이날 집회에는 전 목사 외에도 보수계 인사들이 대거 출동해 정부를 향한 비난과 성토를 이어갔다.

김진홍 목사는 "남존여비라는 말을 아느냐"며 "과거에는 남자가 높고 여자가 낮다는 뜻이었지만 최근엔 '남자의 존재 이유가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란 뜻"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엄마부대는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다. 주 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올해 8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향해 사과 발언을 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