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통신사별 요금제별로 4만5000원~21만원까지 다양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4일 이동통신3사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 KT(030200, 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는 제조사 삼성전자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했다.

이미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U+Shop에서는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 Z플립 판매를 시작해 초도 물량 완판 후에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온라인 판매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전작 전작인 양 옆을 접는 북 타입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색상은 △미러 퍼플 △미러 블랙 2가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으로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165만원(VAT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이통3사 요금제별로 최소 4만5000원부터 최대 21만원까지 다양하다.

SK텔레콤의 경우 T플랜(LTE요금제) 기준으로 △세이브 6만5000원 △안심2.5G 8만9000원 △안심4G 10만9000원 △에센스 13만5000원 △스페셜 15만8000원 △맥스 21만원이다.

KT의 경우 △Y주니어·시니어 19.8 4만5000원 △LTE 베이직 7만원 △ON톡 10만1000원 △ON비디오 14만원 △ON프리미엄 15만3000원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44 11만3000원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9 11만8000원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59 12만8000원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13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78 14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88 15만8000원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105 17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보험상품으로 ‘폴드 분실·파손 190’을 출시했다.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보상한도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이다.

통신사별 혜택도 다양하다. SK텔레콤은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또 14일부터 27일까지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삼성 더 세리프 TV’, ‘삼성 제트 청소기’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도 2월 한 달간 갤럭시 Z 플립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으로 스페셜 클러치 세트를 제공한다.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하면 사은품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프로모션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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