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 네팔 지진(2015) 이어 우한에도 손길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받고 있는 중국 우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19일 베이징 행 KE855편을 통한 우한 주민들을 위한 KF94 타입 마스크 4만장을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다.

중국 홍십자회는 한국 적십자격의 단체로,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홍십자회 주관으로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더불어 같은 날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 네팔 지진(2015) 등 재난 현장에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

이러한 대한항공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평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의해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

이에 이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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