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정연 SNS
사진=오정연 SNS

 

[증권경제신문=이경윤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헌혈에 동참하자고 제안,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 시국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보유 중인 혈액량은 안정적인 혈액 비축분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2~3일분으로 머지않아 혈액 부족 사태를 겪게 될 위기상황”이라며 “간호사께서도 요즘 헌혈하러 오는 방문자 수가 너무 줄었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또 오정연은 “헌혈하면 기념품도 주고 과자나 음료 간식도 잘 준비되어 있다. 저도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꾸준히 헌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서 어려운 이 시기에 혈액보유량마저 부족한 사태만큼은 꼭 막을 수 있기를”이라며 “헌혈 모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헌혈 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은 지난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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