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실적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 평가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미국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원료를 공급하는 파미셀(005690, 대표 김현수)이 장 초반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25분 기준 파미셀은 전일 대비 10.77%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미국 식품의약안전처(FDA)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원료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 받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6일 써모피셔와 114만달러(약 13억8000만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파미셀에 대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라며 “타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기업가치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진단을 자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내 진단수요 급증이 예상되는데 각종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 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미국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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