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이끄는 스카이레이크와 매각 추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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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그룹이 계열사 두산솔루스를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는 자구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두산그룹(회장 박정원)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강도 자구책의 일환으로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336370) 지분 51%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두산솔루스 경우 시가총액 1조원 수준으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는 지분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6000억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스카이레이크와 협상이 진행중인데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두산솔루스는 지난 해 10월 1일 두산의 동박 및 전지박, OLED, 바이오 소재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14년 룩셈부르크 소재 동박 제조업체인 서킷포일을 인수한 이래 전지박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스카이레이크는 중견 사모펀드 회사로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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