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올해도 협력사와 상호경쟁력 강화,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동반성장 확대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사진=SK건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SK건설이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17일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협약식에서 SK건설은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이외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같은 날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파트너와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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