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라이너·탐폰' 등 페미닌 토탈케어 브랜드 신호탄

(사진=동아제약 제공)
(사진=동아제약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최근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출시하며 패드, 라이너, 탐폰 생리용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1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유기농 국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와 라이너는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100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OCS 100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일관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국제 유기농 인증이다. 이 인증은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앞서 체내형 생리대인 템포는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이하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했다.

오코텍스는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이 몸에 접촉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성을 검사하는 세계적인 섬유 인증 시스템이다. 특히 법적 규제 물질을 넘어서 아직 법적 규제를 받고 있진 않지만 건강에 유해할 것으로 알려진 수 많은 화학물질까지 테스트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성을 넘어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국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템포가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라이프 스테이지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리용품은 생리혈을 처리하기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크게 일반적인 패드형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으로 분류된다. 팬티라이너는 여성의 생리 전후 또는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위생용품으로 일반 생리대보다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다. 탐폰은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제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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