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인공어초 설치

바다숲 조성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바다숲 조성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390, 대표 최정우, 장인화)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에 앞서 울릉도 인근에 인공어초 ‘트리톤’을 활용해 바다숲 가꾸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포스코가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 명으로 붙인 것.

포스코에 따르면 이달 중순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공어초로 승인받은 트리톤(Triton)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헥타르)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됐다.

남양리 앞바다에 설치된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게 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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