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최준영)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1181대, 해외 10만 973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6만9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19,0% 증가, 해외 판매는 44.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5738대로 국내외를 합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셀토스가 1만9278대, 쏘렌토가 1만6550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의 경우, 쏘렌토가 9297대로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차에서는 K5가 8136대, K7 4464대, 모닝 3452대 등 총 2만1251대가 판매됐다.

RV는 셀토스가 5604대, 카니발 2941대, 니로 2227대 등 총 2만387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05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4229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3674대, K3(포르테)가 1만3207대 팔렸다.

기아차에 따르면 해외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딜러 판매 활동이 제약됐으며,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축소 가동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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