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218명 태우고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도착

A330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은 올해 3월 이후 하노이 공항에 승객을 나르는  베트남 국적 항공 이외 최초 국외 항공사가 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오전 9시 20분 OZ733편으로 한국인 유학생 218명을 태우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2시에 도착했다.

이는 코로나19 속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이후 하노이 공항으로 외국인 입국이 허용된 첫 사례다. 다만 현지 당국 지침에 따라 이들 유학생들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공항 입국 허용은 비록 일회성이지만 한·베트남간 노선 운항 재개에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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