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U턴족들 제주로…7~8월 여름휴가 예약 급증, 전년비 2배 증가

(사진=신라호텔 제공)
(사진=신라호텔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휴가 패키지 ‘서머 이스케이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외로 가려던 여름휴가의 대체지로 제주가 각광받으면서 6월부터 여름 성수기 객실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어덜트풀에서 수영을 즐기다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도록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밤에는 이국적인 야외 테라스에서 로컬 맥주 양조장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맥파이)’와 함께하는 ‘서머 크래프트 비어 파티’가 열린다. 특히 ‘2019 아시아 비어 챔피언십’에서 전체 최고상을 수상한 ‘고스트’를 비롯 IPA, 쾰시, 페일에일, 포터 등 6종의 제주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에서는 해외 팝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음악을 더해준다.

2박 투숙 시 라운지바 ‘올래’에서 제주신라호텔 믹솔로지스트와 함께 직접 칵테일을 만드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됐던 제주 과일 ‘당유자(일명 제주 유자)’를 테마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숨비 유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3박 투숙 시 저녁 노을과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 요일에 따라 승마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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