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 19.8% 급락 허가취소 직격탄…휴젤 등은 상승세

(이미지=네이버 증시)
(이미지=네이버 증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됨에 따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1000원(20.67%) 하락한 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 4800원까지 급락키도 했다.

메디톡스(086900)의 급락과 더불어 반대로 휴젤과 휴온스글로벌 등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보톡스 제품 ‘보툴렉스’를 판매하고 있는 휴젤(14502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3600원(5.78%) 상승한 43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네이버 증시)
(이미지=네이버 증시)

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이날 4.37% 오른 3만 3450원에 거래중이고 대웅제약(069620)이 3.89% 수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이다.

조사결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 기재한 혐의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