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각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공개채용 나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이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쿠팡은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개발자 직군과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6월24일부터 7월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특히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 프로그램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최소 5000만 원의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 보너스를 지급한다.
쿠팡은 세계 최고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서울과 해외를 넘어 협업하고 있다. 덕분에 쿠팡의 테크 직군들은 전세계 혁신적인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다.
쿠팡은 이런 경쟁력을 기반으로 얼마 전 미국 CNBC가 전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50’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팡은 이미 지난 1/4분기 동안 2만 명의 직간접 고용 인력을 추가하며 최근 약 5만 명의 인력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쿠팡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의 채용과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조앤 토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채용 담당)는 “쿠팡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쿠팡과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하게 될 인재들은 쿠팡이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리딩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