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테스트 거쳐 개발한 냉동 배달 시스템 구축,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 개시

(사진=GS25 제공)
(사진=GS리테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편의점 GS25가 15일부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하면 GS25가 3개월의 테스트 끝에 개발한 보냉백과 친환경 아이스팩을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준다.

GS25는 이달 말 까지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전 점포(배달 서비스 운영점 기준)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아이스크림은 △초콜릿칩쿠키도우파인트 △청키몽키파인트 △퍼지브라우니파인트 △바닐라파인트 △체리가르시아파인트 등 벤앤제리스 5종과 △유어스팥빙수 △유어스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등 프리미엄 빙수 4종 등 총 9종이다.

특히 이번 배달 서비스에 포함된 벤앤제리스는 세계 1위 파인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지난해 8월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벤앤제리스는 올해 상반기 GS25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끌어올리며 베스트 상품으로 거듭났다.

프리미엄 빙수는 7월~8월 GS25의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중 15.1%(2019년 기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인기상품이다. GS25는 올해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프리미엄 빙수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의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는 최근 전국 3300여점까지 늘어났다. 주문 가능한 상품도 초기 470여종에서 180여종이 추가된 650여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박종인 GS리테일 아이스크림 MD는 “GS25가 다각도의 테스트를 거쳐 냉동 배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상온, 냉장 상품 중심이던 편의점 배달 서비스 상품이 아이스크림까지 다각화 됐다”며 “아이스크림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상품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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