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오는 25일 결정된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사업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이 참여해 수주 경쟁 중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25일 열고 조합원들의 의결을 통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1986년 지어진 가락현대5차아파트 51~52동을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재건축하고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가락현대5차(51~52동)는 144세대로 이루어져 있어 2018년 시행된 빈집특례법의 적용을 받아 소규모 재건축 대상으로 분류된다. 그로 인해 안전진단 절차 등 몇몇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재건축 사업 진행이 빠르다.

빈집특례법은 면적 1만㎡ 미만, 노후 불량 공동주택 200가구 미만 재건축단지를 소규모 재건축 대상으로 분류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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