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가락현대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이 '가락현대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가 25일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140명 가운데 114명의 표를 받아 동부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161-3번지 가락현대5차아파트 2개 동, 145세대를 지하 3층~지상 26층, 174세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38억원 규모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재무 건전성, 실적, 대안 설계를 통한 단지 고급화를 내세워 조합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더샵 송파 루미스타'로 이름 붙였으며 착공·분양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