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억원 규모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산점보 재개발 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1701-1번지를 재개발해 17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5300억원 규모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을 두 차례 진행했다. 그러나 첫 번째 입찰에 어떤 건설사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두 번째 입찰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시공사 선정방식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시공사들에 수의계약 입찰을 제안했다.

그러나 23일까지 진행된 수의계약 입찰에도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했다.

조합은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8월 중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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