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등 11개사 참여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경기도 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입찰이 2일 마감된다. 

조합은 지난 8월 12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대림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두산건설 △라온건설 등 11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2일 오전 11시 조합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보증금은 200억원에 달하며 컨소시엄은 2개사 이내로 제한된다. 

덕소3구역 조합은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7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입찰에 GS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다시 입찰을 진행하려 했지만, 조합 내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고, 올해 4월 조합 집행부가 새로 선출되며 다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덕소3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111-2 일원을 지하 3층~지상 30층, 32개 동, 290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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