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홍보(사진=카카오게임즈)
엘리온 홍보(사진=카카오게임즈)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신작게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먼저 엘리온은 올해 두 차례 진행된 사전체험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쾌한 비타겟 액션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국내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유통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이하 ‘오딘’)이 있으며 ‘오딘’은 국내와 대만 유통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게임이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움직임 포착)’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 △5개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MMORPG ‘달빛조각사’도 올 6월 대만게임기업 감마니아와 유통계약을 맺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현지화 작업 후 연내 서비스될 예정이다. 중화권 현지에서는 '월광조각사’라는 명칭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외에, 카카오게임즈는 올 2월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유망 신생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SRPG(시뮬레이션+RPG) 장르 신작과 세컨드다이브의 액션 RPG 장르 신작도 준비 중이다. 

또 하드코어 장르 게임에 정통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통해서도 신작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등도 개발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