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40대 6205만원 》 30대 5616만 》50대 5134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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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직장인 평균 대출은 4245만원으로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245만원, 개인대출을 보유한 임금근로자의 중위대출은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평균대출은 281만원(7.1%), 중위대출은 440만원(12.4%) 증가한 수치로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전년과 동일했다.

임금근로자 중 남자의 평균대출은 5372만원, 여자는 2876만원으로 나타났고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남자는 0.60%, 여자는 0.45% 수준이었다.

임금근로자의 연령대별 평균대출은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0대 5616만원, 50대 5134만원 순으로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70세 이상 0.84%, 60대 0.82%, 50대 0.72% 순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20대 이하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 역시 1243만원으로 1년 새 46.8%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대출은 5139만원, 단독주택 거주자는 2805만원으로 나타났고, 소득별로는 소득 3천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2625만원, 1억원 이상은 1억 5151만원으로 많이 벌수록 더 많은 대출을 받고 있었다.

대출잔액 3억원 이상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억 6520만원, 1천 만원 미만은 409만원이었고, 3건 이상 대출을 보유한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1억 1431만원, 1건을 보유한 경우는 450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6688만원, 중소기업 3368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 그래프 (이미지=통계청)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현황 그래프 (이미지=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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