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은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창원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31일 창원 상남초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은 총회에 참석한 759명 중 655명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 약 7000억원 규모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아파트 3219세대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단지 ‘창원 센트럴시티’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044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을 위하여, 규모에 걸맞은 컨소시엄 구성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신탁방식의 사업조건을 제안드렸다”며 “조합원분들과 창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로 건서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착공은 2024년 3월이며, 준공은 2027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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