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사진=중흥건설그룹 제공)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사진=중흥건설그룹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 10월 31일 포스코건설, 신동아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약 70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0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아파트 3219세대와 오피스텔 218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흥토건은 이번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뿐 아니라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 천안 문화구역, 서울 봉천2구역, 대전 선화1구역, 서울 길훈아파트, 구미 송림아파트 등을 수주해 총 5288세대, 1조 1553억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한 이후 수주액 약 3조 9000원을 기록했고, 올해 1조 10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총수주액 5조원을 달성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도시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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