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해 라임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라임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하려는 자료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최근 라임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8일에는 KB증권 본사, 30일에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전날인 3일에는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해 라임 관련 증권사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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