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CI)
(넥슨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넥슨(NEXON 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4억엔(8873억원), 영업이익 276억엔(3085억원), 당기순이익은 163억엔(18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 13% 증가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달러 약세로 인한 현금성 예금 자산 환손실이 발생돼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PC 게임들의 견고한 호실적에 힘입어 이번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이후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의 흥행 IP(지식재산권)로 자리 잡은 ‘V4’는 올 7월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15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신규 클래스 도입과 초고속 성장 업데이트 등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던전앤파이터’는 주요 캐릭터 레벨 확장과 함께 ‘썸머 페스티벌’ 등 전략적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했고, ‘서든어택’은 15주년 서비스를 기념해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실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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